강스템바이오텍, 줄기세포와 면역억제 치료제간 상호작용 기전 규명 ... '아토피 치료제 효과 증대'
강스템바이오텍, 줄기세포와 면역억제 치료제간 상호작용 기전 규명 ... '아토피 치료제 효과 증대'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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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피부염 약물간 영향에 따른 줄기세포치료제의 치료능 감소에 대한 마우스 모델
▲아토피 피부염 약물간 영향에 따른 줄기세포치료제의 치료능 감소에 대한 마우스 모델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이 국제 저널을 통해 동물 모델에서 제대혈 줄기세포와 기존 아토피 피부염 면역억제 치료제를 함께 적용한 경우, 두 약물간의 상호작용과 그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제대혈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와 면역억제제인 피메크로리무스(Pimecrolimus)를 동시에 투여하게 되면, 줄기세포에서 분비되는 면역조절인자인 PGE2 생성을 감소시키며, 이로 인해 줄기세포 치료제의 효능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이승희 강스템바이오텍 연구소장은 “중간엽줄기세포의 면역조절인자 분비는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임상시험에 있어서 함께 적용되는 약물과 상호작용을 검토해야한다"며 "이는 성공적인 임상시험 결과를 도출하는데 있어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퓨어스템 에이디주의 아토피 임상 3상에서는 이와 같은 약물 간 상호작용을 고려해 임상 프로토콜을 설계했다"며 "유의적 효능 입증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강스템바이오텍은 최근, 제대혈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와 기존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의 약물간 상호작용에 관한 기전 연구 논문을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줄기세포 국제 저널 ‘Stem cell Research & Therapy’에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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