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수전해 스택기술' 완성위해 업무협약 ... "250kW급 상용화 목표"
한국서부발전, '수전해 스택기술' 완성위해 업무협약 ... "250kW급 상용화 목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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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테크로스와 비대면으로 ‘그린수소 융복합 기술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가운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테크로스와 비대면으로 ‘그린수소 융복합 기술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가운데)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테크로스와 ‘그린수소 융복합 기술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에너지기술연구원과 개발하기로 한 수전해 기술을 구체화한 것으로, 재생에너지와 직접 연계한 수전해 스택기술을 완성하는 사업입니다. 

이에 서부발전과 에너지기술연구원, 전기분해 수처리 전문기업인 테크로스가 재생에너지 직접 연계형 수전해 기술개발에 나섰으며 특히 에너지기술연구원이 수전해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테크로스가 수전해 설비제조를 담당, 서부발전은 공동 기술개발에 참여하며 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서부발전은 에너지기술연구원과 2022년까지 재생에너지 직접 연계형 10kW급 수전해 스택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테크로스와 협력해 250kW급으로 확대·실증할 계획이며, 이후 2025년부터는 대규모 재생에너지와 연계해 1MW급까지 상용화 할 예정입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재생에너지 연계형 수전해기술이 상용화되면 그린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린수소 생산단가도 낮출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외 그린수소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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