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방문객 안내에 광고·보안 기능까지"…더 똑똑해진 'LG클로이 로봇'
[영상] "방문객 안내에 광고·보안 기능까지"…더 똑똑해진 'LG클로이 로봇'
  • 이형선 기자
  • 승인 2021.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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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서울 강남에 위치한 대형 복합쇼핑몰. 한 방문객이 로봇에 목적지를 입력하자, 로봇이 목적지까지 직접 안내합니다. 해당 목적지에 도착한 방문객은 현재 위치를 비롯해 궁금했던 시설 관련 정보를 문자로 전송합니다. LG전자가 이번에 새로 선보인 안내로봇 ‘LG 클로이 가이드봇’의 모습입니다. 

내달부터 코엑스몰에서 석달 간 시범 운영되는 이 로봇은 방문객 안내는 기본이고, 맞춤형 광고판 역할을 합니다.  로봇에는 전면과 후면에 각각 27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있는데, 고객은 LG전자가 제공하는 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활용해 이 화면에 나오는 광고를 손쉽게 업데이트 할 수 있습니다. 

심야시간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인데요. 이 로봇은 심야시간 건물 내부를 직접 돌아다니며 영상을 촬영하고, 출입자를 감시하는 등 보안 업무를 수행합니다. LG전자는 이번에 선보인 가이드봇 외에도 서브봇, 셰프봇, 바리스타봇 등을 선보인 바 있는데요. 

로봇 포트폴리오를 총칭하는 브랜드인 '클로이(CLOi)'로 명명된 이들 로봇 라인업은 현재 호텔을 비롯해 병원, 배달, 식음료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이러한 서비스 로봇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비대면 방역로봇인 '살균봇'을 선보였고, 여기에 현재는 감염위험이 있는 의료폐기물을 처리하는 로봇도 개발 중에 있습니다. 

[인터뷰] 김지선 LG전자 홍보팀 선임 "LG전자는 호텔, 병원,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의 니즈에 대응할 수 있는 차별화된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장사업, 인공지능 등과 함께 미래 먹거리인 로봇산업을 키워나가겠습니다."

직접 커피나 음식을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물건을 배송해주고, 길을 안내해주며 우리의 실생활에 밀접하게 관계하고 있는 ‘LG클로이 로봇’. 코로나19 장기화로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위드 로봇 시대’가 성큼 다가온 가운데, 일상생활 영역을 넘어 의료, 재해 현장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할 ‘LG클로이 로봇’에 업계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이형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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