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산업, 상반기 신규 수주 5841억원...年 수주목표 조기달성
우리산업, 상반기 신규 수주 5841억원...年 수주목표 조기달성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1.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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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산업 회사 전경 [사진제공-우리산업]

우리산업이 2021년 상반기에 5841억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하여, 연간 수주 목표액인 5천억원 대비 약 20% 상회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우리산업은 자동차용 히터와 액츄에이터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으로 올해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누적매출액은 7% 증가한 1462억원, 영업이익은112% 증가한 42억원, 당기순이익은 302% 증가한 62억원으로 최근 5년간 호실적을 기록 중입니다. 

우리산업은 최근 자동차용 반도체 이슈에 따른 완성차 업체들의 셧다운 등으로 매출액 감소와 물류비 증가 등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 요인이 있었지만 3분기부터는 반도체 수급의 긍정적인 전망과 리비안과 덴소 등에 대한 해외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회복을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올 상반기의 수주액이 연간 목표치를 상회한 수준으로, 신규로 수주한 제품군의 약 86% 이상이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에 공급되는 제품이며, 수주 상위 5개 업체는 다임러와 현대·기아자동차, 테슬라, 스텔란티스, 리비안 등입니다.

한편, 최근 보도되었던 CNT 히터 이슈에 대해 우리산업 연구소 관계자는 “CNT를 이용한 발열체는 열선 핸들, 열선 시트 등 국부적 난방 기능은 가능하나, 전기 자동차의 주 난방 장치로 사용하는데는 한계가 있어 PTC히터를 대체하기 어렵다”며 “이미 6년 전에 CNT에 대한 연구를 마쳤으나, 이런 한계로 PTC 개발에 집중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난방부품과 관련해 국내 완성차사로부터 국부 난방이 아닌 주 난방으로 CNT 히터 개발 계획은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산업은 PTC히터뿐 아니라 쿨란트 히터(COOLANT HEATER), COD히터(COD HEATER)와 함께 열관리시스템 핵심부품을 개발 및 양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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