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와 신남방국가들이 함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장이 열렸습니다. 바로 2021 한아세안위크인데요. 아세안 경제특구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비즈니스 세미나는 물론, 각 국가의 유망 제품들을 내놓는 전시홍보관도 열렸다고 합니다. 그 현장을 임세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2021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아세안 위크’가 개막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나라 기업의 신남방 지역 진출을 통해 한-아세안 경제 협력을 다지기 위해서인데요.
[기자]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에는 신남방 진출 기업 및 전문가등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해 한-아세안 두 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한 논의를 진행합니다.
아세안 국가들은 각 나라별로 세미나를 열고 우리나라의 우수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각종 인센티브와 비즈니스 환경 지원 등 투자 유인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김해용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아세안위크는 저희 한아세안센터의 대표적인 사업으로서 그동안에는 주로 문화행사 위주로 진행해왔었는데요. 올해에는 아세안지역에 투자를 희망하는 한국기업을 위해서 투자유망가능분야를 포함시키는 일종의 복합적인 행사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각 나라의 구역마다 음식은 물론, 각종 전통제품등이 진열돼있습니다.
아세안과의 교역 확대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국내 수입 업체들과의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합니다.
[인터뷰/ Joshua Ngooi Tech Hwa 말레이시아 투자부 소속: 한국 수입업체들이 이 곳 상생홍보관을 방문하면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이곳이 아세안 제품들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랍니다.]
이번 2021 아세안 위크가 한국과 신남방 국가들이 함께 번영할 수 있는 미래로 나아가는데 이정표 역할로 작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팍스경제TV 임세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