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이제는 분자진단 플랫폼 시대" ... 위드 코로나에 맞춘 'AIOS' 최적 대안 제시
씨젠, "이제는 분자진단 플랫폼 시대" ... 위드 코로나에 맞춘 'AIOS' 최적 대안 제시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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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젠 천종윤 대표가 ‘국제임상화학회(AACC)’에 참석해 경영진과 함께 한 자리에서, 씨젠은 그동안 준비해온 여러 기술을 바탕으로 분자진단 기업을 넘어 ‘글로벌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는 씨젠이 진단시약 개발에 디지털 방식을 도입해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으로 변화할 것임을 선언한 것입니다. 

씨젠은 지난 10여년에 걸쳐 검사 장비나 원재료 등을 내재화 할 수 있는 기술과, ‘플랫폼’ 운영의 기반이 되는 IT 시스템 확보 등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이를 발판으로 ‘분자진단 플랫폼 시대’를 열겠다는 뜻입니다. 

또한 씨젠은 전 세계에서 전문가가 사용할 진단 시약을 연구실에서 신속하게 직접 만들고, 어디서나 검사가 가능한 분자진단의 생활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최소 10년 이상 걸리는 100여개의 진단시약 개발이 1년안에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씨젠은 해외 우수인재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특히 지난달 샌프란시스코, 보스턴, 애틀랜타 등 미국 3개 도시에서 채용 설명회인 ‘Seegene Tech Forum’을 개최했고 바이오, IT, 엔지니어링, 수학, 물리학, 통계학 등 여러 분야의 박사급 인재 1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더불어 회사는 핵산 추출부터 real-time PCR 검사, 결과 분석 등의 분자진단 검사 프로세스를 자동화한 신개념 분자진단 장비 솔루션 ‘STARlet-AIOS(국문명: 에이오스)’를 공개했으며 ‘AIOS’가 ‘위드 코로나’ 시대에 최적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천종윤 대표는 “이제 씨젠은 분자진단 기업을 넘어, 글로벌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다. 이를 통해 분자진단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세계 분자진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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