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가 제20기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민주평통은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 실현'을 목표로 지역 시민이 참여하고 교감할 수 있는 평화 통일 운동 전개와 지역 내 통일 논의 활성화, 여론수렴, 미래세대의 통일의식 함양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민주평통은 헌법이 정한 대통령 직속 자문 기구로, 이날 제20기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 자문 위원들에게는 문재인 대통령 명의의 임명장이 수여됐다.
제20기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의 자문 위원은 시·도의원 등으로 구성된 지역 대표 11명, 직능 대표 111명 등 총 122명으로 앞으로 2년간 통일 정책에 대한 여론 수렴 및 평화 통일에 대한 국민 의지 결집 등의 활동을 추진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20기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의 출범을 시민들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남북이 공존하면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통해 동북아시아 전체의 번영에 기여하는 한반도 모델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범식에서 이석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종전 선언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제20기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가 활동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제20기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 이병노 회장은 "이석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과 함께 국민 대통합을 이루고, 평화와 통일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8일 남양주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이석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장영란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부의장, 이병노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이철영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제20기 민주평통 남양주시협의회 자문 위원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