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 서밋 2021’이 12일 막을 올렸습니다.
언리얼 서밋은 언리얼 엔진의 최신기술과 정보를 개발자들과 나누는 공유의 장을 말하는데요. 에픽게임즈코리아가 2010년 처음 시작한 이래 국내 최대 규모의 언리얼 엔진 컨퍼런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인터뷰/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 에픽게임즈 눈에 한국의 개발자분들은요, 언리얼 엔진을 이렇게 남들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장르까지 먼저 적용해 성공시키는 사람뿐만 아니라,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BM(비즈니스 모델)까지 만들어서 성공시키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나라는 언리얼 엔진의 사용률이 가장 높은 국가로, 수많은 대작 게임에 이 '언리얼 엔진'이 적용됐는데요. 이날 열린 환영사에서 에픽게임스는 특히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비대면 시대에 각광받고 있는 '메타버스'를 잘 구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인터뷰/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 대표: 저희 에픽이 추구하는 메타버스는 폐쇄된 플랫폼이 아니라 큰 회사나 대형 프로젝트에 속하지 않은 개개인이더라도 누구나 자유롭고 쉽게, 고품질의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고 이를 자유롭게 교환하는 오픈된 형식의 메타버스입니다.]
이어 진행된 첫 세션인 '메타버스를 위한 준비: 에픽의 에코시스템' 에서 에픽게임즈는 언리얼 엔진이 다양한 산업군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범용성'을 강조하고, 무료로 제공하는 학습 콘텐츠 등의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인터뷰/신광섭 에픽게임즈 코리아 부장: 언리얼 엔진은 게임에서 시작해서, 게임 뿐만 아니라 여러 산업분야..애니메이션, 건축등 모든 분야에서 범용적으로 쓰이고 있는 툴입니다.]
아울러 '언리얼 엔진 5' 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는데요. 이전보다 높은 수준의 렌더링과 오픈월드 기능, 애니메이션 등 여러 가지 요소들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범용성을 지닌 리얼타임 3D 창작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언리얼 엔진. 4일간 진행되는 온라인 서밋에서는 게임, TV,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언리얼 엔진 정보가 공유될 예정입니다.
팍스경제TV 임세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