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자극을 통해 우울증과 치매 등을 치료하고 있는 와이브레인(네오펙트 관계사)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올해 FDA준비를 마치고 내년 기술특례상장까지 목표하고 있는 와이브레인 이기원 대표를 함께 만나보시죠.
Q. 와이브레인 전자약?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
"와이브레인(네오펙트 관계사)의 우울증 전자약은 기본적으로는 뇌에 감정조절과 관련된 회로를 조절합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착용을 하면 전전두엽에 미세한 전류가 인가되게 되는데요. 이 전류는 두가지 효과를 가집니다. 첫 번째로는 뇌에 자발적인 활동들을 증가시켜주고, 두 번째로는 synapse(시냅스)에 가속성을 증가시켜서 해당상태가 좀 더 잘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래서 조금 더 감정조절을 잘 하는 기능을 활성화 하고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돕습니다. 저희 우울증 전자약은 손바닥만한 모듈크기로 환자가 편리하게 재택으로 가져갈 수 있고 재택에서 자가사용 가능한 치료기기입니다. 이 조그만한 모듈안에 약과는 다르게 전자처방을 할 수 있는데요. 정해진 용량, 용법대로만 자동으로 동작을 합니다. 사용여부에 대해서 자동으로 기록이 되고 병원에서 관리를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치료 메커니즘일 뿐 만 아니라 관리적인 측면에서도 굉장히 큰 진보를 이뤘습니다. "
Q. FDA 허가 신청... 진행 상황은?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
"저희가 FDA De NoVO(드 노보)라고 하는 제도를 통해서 허가를 받기 위해서 지금 준비를 마친 상황이고요. 국내 임상 결과 그리고 인종간 효능이 동일 할 수 있다는 근거자료를 준비를 해서 10월 중에 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현재 전자약 시장은 연간 대략 5조 정도 되는 글로벌 시장이 형성 돼 있고, 연 평균 성장률 13%정도의 고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 5조 시장에서 벗어나서 제약시장 스케일로 성장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닌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Q. 2022년 상장 목표?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
"현재 저희가 국내 정신과 시장을 중심으로 해서 매월 2000건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장률은 120%정도 될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저희 시장기반에 전자약 서비스를 추가함으로써 내년까지 정신과 시장 30% 점유하는 것이 목표이고요. 이런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 특례상장을 할 예정이고요. 상장으로 확보된 자금들은 말씀드렸지만 저희 기술의 고도화와 해외진출을 하는데 활용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