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이 18일 오후 성남시 최초로 구축된 갈현동 성남수소충전소의 충전설비를 둘러보고 수소차 충전 시연 시간을 가졌다.

성남시에는 현재 158대의 수소 자동차가 등록되어 있고, 그간 수소충전을 위해 타지역을 이용하며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갈현동 수소충전소는 성남시 중원구 갈현동 546-9번지에 건축면적 299㎡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작년 11월 착공, 지난 8일에 준공되어 오는 20일 이후 운영될 예정이다.

성남수소충전소 준공으로 수소전기차의 보급 활성화 촉진과 운전자들의 고충이 해소될 전망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일반 승용차 기준 대당 5~7분 소요로 한 시간에 10대 충전이 가능해 일일 100대, 버스는 한 시간에 2대 기준 28분이면 완충돼 일일 20대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은 시장은 "2025년까지 성남 분당 2개소 등에 수소충전차 인프라를 확대 구축할 방침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ESG 경영과 기관의 친환경 행정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됨에 따라 제1호 성남수소충전소의 준공은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수소 경제를 살려 먹거리 산업을 발굴하고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감축해 친환경 도시 성남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은숙 기자 beaureater@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