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4500원 지원, 매일 한 끼의 식사 집 앞까지 배달
화성시가 4500원 지원, 매일 한 끼의 식사 집 앞까지 배달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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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돌봄 제공 사업···한 끼당 본인 부담금 2000원
5월부터 7월, 3개월간 총 460명 이용해
노인돌봄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 식생활지원서비스

[화성=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화성시가 '노인돌봄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의 집 앞까지 건강한 한 끼를 배달하는 '식생활지원서비스'를 본격 재개한다. 

식생활지원서비스는 지역 내에서 보건, 요양, 일상생활, 주거까지 통합 돌봄을 제공하는 노인돌봄 사업으로 관내에 거주하며 기초연금을 수급하는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식생활지원사업은 앞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총 460명이 이용했으며, 10월 운영 재개로 160여 명이 이용 중이다. 

한 끼당 본인 부담금 2000원을 지급하면 시가 4500원을 추가로 지원해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한 끼의 식사가 집 앞까지 배달되는 방식이다. 

박민철 복지국장은 "영양 관리가 쉽지 않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홀몸 어르신의 고독사 방지, 위급상황에서의 긴급조치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초고령 사회를 든든히 대비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서비스 지역은 동부 및 동탄 전 지역, 봉담, 향남, 남양이며, 사업 호응도에 따라 확대될 수 있다. 

신청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동부통합본부, 서부통합본부, 남부통합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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