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3년간 일자리 3만9000개 만든다
LG, 3년간 일자리 3만9000개 만든다
  • 이형선 기자
  • 승인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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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그룹 회장이 3년간 3만명의 직접채용을 포함해 3만9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습니다.  [사진: LG그룹 제공]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3년간 3만명의 직접채용을 포함해 3만9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습니다. 

LG그룹은 21일 오후 2시 40분 서울 강서구에 소재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국무총리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행사에서 정부 측은 김부겸 국무총리,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오영식 국무총리비서실장, 윤성욱 국무2차장이 참석했고, LG그룹 측 구광모 회장, 권영수 부회장, LG사이언스파크 박일평 사장, 이방수 사장이 참석했습니다. 

간담회에서 LG그룹은 향후 3년간 직접채용으로 연간 1만명씩 총 3만명 외에, 산업 생태계 지원 및 육성을 통한 90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발표했습니다. △스타트업 분야 1,500억 원 투자 △‘채용계약학과’ 등 산학연계 프로그램 확대 △ESG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창출될 예정입니다.

LG그룹은 올해 LG전자의 휴대전화 단말기 사업 중단, LX그룹 분리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고용을 10% 확대한 매년 1만 명대의 고용을 발표하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직접 채용 이외에도 LG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업 생태계 육성을 대폭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에 김 총리는 “총리직을 맡으면서 ‘일자리를 비롯한 청년들의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어야 한다’는 절박감으로 청년일자리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LG가 이렇게 크게 화답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답했습니다.

이로써 김부겸 국무총리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인 ‘청년희망ON’에는 KT와 삼성에 이어 세번째로 LG까지 참여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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