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나라, 제지업계 최초 300억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ESG 경영 박차"
깨끗한나라, 제지업계 최초 300억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ESG 경영 박차"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1.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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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제지기업 깨끗한나라가 제지업계 최초로 300억원의 녹색채권을 발행키로 했습니다.

이번 녹색채권 발행은 깨끗한나라의 ESG 경영 목표 중 하나인 친환경 설비 운영을 위한 투자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환경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설비투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깨끗한나라의 녹색채권은 한국기업평가㈜의 ESG 인증평가에서 국제자본시장협회(ICMA)의 녹색채권원칙 등에 부합하고, ESG 경영을 위해 실천해 온 친환경 제품소재 개발, 친환경에너지 사업확대, 사회적 가치 실현, 환경설비투자 등의 노력을 함께 인정받아 가장 높은 등급인 G1등급을 부여받았습니다.

조달 자금은 ▲폐자원 순환을 통한 에너지 회수 시설, ▲공기질 및 수질 개선을 위한 오염물질 저감 설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UNGC가 개발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준 중 <11. 지속가능한 도시 및 주거지 조성>, <12.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 <6. 깨끗한 물과 위생> 등의 목표를 달성해 나갈 예정입니다.

한편, 깨끗한나라는 자원순환을 근간으로 하는 제지사업으로 출발해 생활용품 사업에서도 친환경 경영을 지속 확대하고 있습니다. 2020년에는 2018년 대비 대기 오염 물질 배출량 16% 감소, 온실 가스 배출량 11% 감소, 최근 2년간 환경 설비 투자 79% 상승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록했고, 생분해 소재 물티슈∙생리대 개발 등 환경 친화적인 제품 개발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지금 지속가능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면서, “친환경 에너지 운영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 받아 ESG채권 발행인증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 이를 계기로 친환경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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