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본인과 가족의 재난지원금 전액 기부
조광한 남양주시장, 본인과 가족의 재난지원금 전액 기부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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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도 정부·경기도·시 지원금 전액을 기부하고 4개월간 급여 30%도 반납
취임 이후 현재까지 개인 자격 기부 금액 1679만1080원
조광한 남양주시장(왼쪽)이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

[남양주=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올해 4번째 기부가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됐다.

조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또다시 재난지원금을 전액 기부했다.

22일 다산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조광한 시장은 현장 접수처에서 본인과 가족의 재난지원금을 신청한 후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0만원이 들어 있는 카드를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남양주시복지재단에 따르면 이번 후원은 올해 들어 조광한 시장의 4번째 기부로, 지난 4월에는 제2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5월과 7월에는 강의료를 각각 기부한 바 있다.

조광한 시장은 지난해에도 정부·경기도·시 지원금 전액을 기부하고 4개월간 급여 30%를 반납하는 등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취임 이후 현재까지 개인 자격으로 기부한 금액은 1679만1080원에 달한다.

조광한 시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이 서로 연대해야 한다."며 "더 어려운 처지에 놓인 취약계층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이 시기를 함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재난기본소득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남양주시 내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구입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일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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