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의 민낯(10)] 이석우 대표가 4년간 키운 업비트..."각종 사건·사고와 의혹 투성이"
[업비트의 민낯(10)] 이석우 대표가 4년간 키운 업비트..."각종 사건·사고와 의혹 투성이"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1.10.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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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스템 장애·내부통제 미흡
- 오입금 사례도 지속 발생

이석우 대표가 이끄는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4돌을 맞은 가운데, 여러 사건·사고와 의혹도 함께 쌓이고 있습니다. 회사는 성장하고 있지만, 뜯어고쳐야 할 문제들이 계속 불거지는 상황입니다. 

2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이석우 대표는 지난 2017년 10월 24일 업비트 출범 이후 지금까지 회사 성장을 이끌어왔습니다. 그는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이후 미국 하와이주립대 중국사 석사, 루이스앤드클라크대 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1992년 중앙일보에서 기자로 일했고, 미국에서 로스쿨 졸업한 뒤 2004년까지 변호사로 활동했습니다. 

2010년 NHN 미국법인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기업인으로서의 행보를 본격 시작했습니다. 당시 NHN의 공동 대표였던 김범수 의장으로부터 카카오 영입을 제안받아 2011년 7월 부사장으로 합류했습니다.

그리고 같은 해 11월 카카오 공동대표로 선임됐습니다. 이어 2017년 12월 두나무(업비트 운영사)에 합류했고, 4년 만에 업비트를 10조원 가치의 기업으로 키워냈습니다. 그렇지만 평판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업비트 거래 지연 공지. [사진=업비트 앱 캡쳐]

이석우 대표가 이끈 4년 동안 업비트는 각종 사건·사고와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입니다. 이석우 대표는 '업비트는 편리하지만 안전하다'를 강점으로 내세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업비트에서 발생한 시스템 장애 현상은 무려 10차례에 달합니다. 지난 5월 11일에는 시스템 장애로 거래 지연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틀만인 13일 입금 오류 현상이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서 불만과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는 이유입니다. 회사가 수수료 수익 챙기기에 집중하면서, 정작 시스템 관리를 등한시 한다는 지적은 지금까지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거래소가 갖춰야 할 내부통제 수준도 미흡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국민의당 권은희 의원실이 지난 19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3년간 업비트의 내부통제 위반 적발자는 30명입니다. 

이들은 외부 거래소에 보유한 암호화폐 신고를 누락하거나, 거래가 허용되지 않는 코인을 매매하다 적발됐습니다. 폴리곤(MATIC) 오입금을 비롯한 오입금 사고도 2018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 오입금 피해자는 "이석우 대표는 땅과 금융지주 지분 살 돈은 있지만, 피해자에 보상할 돈은 없는지 묻고 싶다"며 "업비트에 문의를 해도 돌아오는 건 매크로 식 답변 뿐이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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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허위과대광고 2021-11-03 10:47:16
이렇게 돈에 타협안하시고
정직한 기사 써주시는분이
돈을 벌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