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전국 장애청소년들의 ICT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코딩 대회 ‘행복코딩챌린지’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습니다.
26일 오후 2시 전국 5개 지역 행사장에서 동시에 열린 ‘행복코딩챌린지’는 전국 특수학교(학급)에 재학중인 14~24세의 장애청소년 80명과 교사 20명이 주어진 코딩 과제와 퀴즈를 푸는 대회입니다.
2인 1팀으로 구성된 학생들은 코딩 로봇 ‘알버트’에 명령 카드를 순차적으로 입력해 지구 모양의 경기장 위에 있는 재활용품를 각각의 수거 장소로 옮기는 과제를 수행합니다.
청각장애, 지체장애를 가진 청소년들은 노트북 컴퓨터와 카메라로 다양한 종류의 쓰레기를 인식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만들고, 해당 프로그램의 창의성과 코드 완성도를 평가하는 대회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발달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경연도 있습니다. 참가자의 몸 동작 데이터를 수집해 인공지능 모델을 만든 뒤, 이 모델을 친환경 에너지를 찾아가는 캐릭터를 몸동작으로 조작하는 게임에 적용해 잘 작동하는지 평가합니다.
SK텔레콤 유웅환 ESG혁신그룹장은“코딩에 대한 이해와 활용능력이 점차 중요해지는 시대인 만큼 장애청소년들을 위한 ICT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