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너 '인바디' 알아? MADE IN KOREA래~"...코로나19속 가정용 시장 공략 ‘시동’
[영상] "너 '인바디' 알아? MADE IN KOREA래~"...코로나19속 가정용 시장 공략 ‘시동’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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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바디’ 체크, 피트니스센터에서 많이들 해보셨을 겁니다. 근육량과 복부지방 등을 측정하는  간편한 체성분 분석기입니다. 제품군이 다양해 병원에서는 전문 의료기기로도 공급되고 있는데요. 그 인바디가 우리나라 기업이 만든 제품이라는 걸 아시는 분은 그리 많지 않은 듯합니다. 

[기자]
체성분을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인바디' 
인바디(대표 차기철)가 코로나19를 계기로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체성분 분석이 생소했던 때 '인바디 해봤니?'라는 새로운 유행어를 만들어 내며 국내 체성분 분석기 시장을 홀로 일구어오다시피 한 인바디. 인바디의 목표와 전략, 지금 공개합니다! 

Q.인바디 회사 소개?
[이라미/ 인바디 부사장] 
"인바디 검사라는 '인바디'가 바로 우리 회사 이름이고요. 체성분 분석하는 회사라고 가장 쉽게는 그렇게 얘기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사실 체성분 분석이라는 말은 굉장히 생소했고, 사람들에게 '그게 왜 필요하지?' 이런 생각도 있었고...체성분 분석이라는 게 사실은 전통적인 방식의 체성분 분석기는 있긴 했었어요. 미국에서 공부 할 때 거기서 중환자들 관리하고 하는걸 보면서, 거기서 옛날 장비들의 기술적인 한계를 본거죠. 해서 만든 것이 인바디고 발로 뛰어다니면서 정말 구전으로 하듯이 해서 만든 회사예요. 그래서 한국에서는 다 정말 '인바디' 뭔지 아시는 그런 데가 된 거죠." 

Q. 인바디 경쟁력 무엇?
[이라미/ 인바디 부사장] 
"장비에 대한 알고리즘. 임상 알고리즘이 경쟁력이다고 생각하고요. 또 실제로도 연구하시는 분들이나 병원에서 사용을 할 수 있다는 자체가 증거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예전부터 계속 데이터가 누적 돼 있다는거 그게 사실은 근시일내에 따라 올 수 없는 우리만의 경쟁력인거 같아요. 그래서 그 부분을 더 활용하는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더 발전시키려고 하고 있고요." 

Q. 코로나 상황 속 가정용 체성분 분석기 공급 계획 밝혔는데, 어떤 내용인지? 
[이라미/ 인바디 부사장] 
"사실 저희가 인바디 다이얼해서 한가지 모델 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어떤 면에서는 가정용 사업에 크게 집중하지 않은것도 사실이고요. 그런데 그렇게 크게 집중하지 않았는데도 계속 성장하는걸 보면서 되게 가능성을 많이 봤고 그래서 이쪽 분야에 대해서 더 선택의 폭을 넓혀야겠다. 가격대도 그렇고, 기능적으로도 그렇고.. 코로나 상황이 우리에겐 큰 아픔이었지만 사람들이 굉장히 온라인으로 상담받고 하는 것에 대해서 너무 친숙해진 거죠. 그거와 발맞춰서 기저질환이 있으신 분들.. 고혈압이나 당뇨나 문제가 있으신 분들 같은 경우에 가정에서 고사양으로 확인받고 그 다음에 병원에가서 의사선생님들한테 평소 체성분, 체수분의 변화를 같이 상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려고 기획을 하고 있어요. 어떻게 보면 넓은 범위에서 원격의료 비슷하게 하는 걸 수도 있는 그런 사업들을 하려고 하고 있고, 실제로 해외에서도 그런 시범사업들이 일어나고 있고요" 

Q. 회사의 목표? 
[이라미/ 인바디 부사장] 
"지금 저희가 해외 매출이 거의 80% 이상 된 상황이고요. 회사 전체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이 80%라고 하지만 한국 시장이랑 비교해서 보면 저는 아직 10%도 하지 않았다, 이런 느낌을 가지고 있거든요. 일단은 해외시장에서도 이름을 많이 키우는 것이 목표라고 할 수 있고요. 외국 병원들이 어, 나 인바디 알아! 그 장비 되게 좋아! 그런데 ‘MADE IN KOREA’래 이렇게 말 할 수 있는 그 날이 오게 하기 위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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