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한국산업인력공단, '일학습병행 활성화' 업무 협약 등
시흥시·한국산업인력공단, '일학습병행 활성화' 업무 협약 등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1.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디지털 전환에 따른 일학습병행 직무교육의 필요성과 해법 모색
노인일자리 창출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 맺어
업무협약에 참여한 경기서부지역 주요 지자체장 및 주요 유관기관장

[시흥=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시흥시는 지난 26일 부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서부지사, 고용노동부, 공동훈련센터 등 15개 기관과 일학습병행 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서부지역의 주요 지자체장 및 주요 유관기관장이 업무 협약의 실효성과 일자리 지원을 위한 의지를 표명하며 직접 서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협약식 참가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장덕천 부천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등 서부지역 4개 지자체장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서부지사 박세훈 지사장 및 김남정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 송민선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이규원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 등 3개 지역 고용노동부 지청장 및 8개 공동훈련센터 기관장 등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혁신의 필요성을 느끼고, 코로나19 이후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려는 공감대가 형성돼 협약 체결이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따른 일학습병행 직무교육의 필요성과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악화 및 청년취업난 해법을 모색했다.

또한, 기관들은 일학습병행 협약을 시작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기서부권역의 능력개발 모델 및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유기적 업무 협조를 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이번 협약으로 관내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HRD 현장서비스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해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전환과 관련한 한국판 뉴딜 정책에 부합하는 특화된 협업 모델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품격 있는 노인일자리 창출하는 시흥시,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 맺어

시흥형 노인일자리 업무 협약

시흥시는 품격 있는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시흥시니어클럽과 지난 27일 시흥형 노인일자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본부는 시흥장현 A11블록 희망상가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를 50% 감면해 어르신들이 일할 수 있는 실버카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지원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것'을 함께 약속했다. 

시흥시니어클럽은 오는 11월 실버카페 오픈을 앞두고, 9월 13일부터 10월 4일까지 카페사업단에 참가할 어르신들이 자부심을 품고 일할 수 있도록 바리스타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신노년층의 욕구에 맞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경기-GS시니어동행편의점, 실버카페 사업, 택배사업, 친환경 농산물 재배 및 유통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70개 사업단 4천 715명의 어르신이 노인일자리에 참여 중이고, 내년에는 72개 사업단 4천900여 명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GS리테일과 시니어편의점사업 협약을 통해 어르신과 청․장년을 위한 세대통합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0년부터는 정왕군서점, 시화공고점, 시흥황금꽃점, 대야상업점 4개소를 운영 중이며, 2022년에 10개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