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미국 소재 플라즈미드 DNA 생산시설 확장
진원생명과학, 미국 소재 플라즈미드 DNA 생산시설 확장
  • 김은지
  • 승인 201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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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은지 기자] 진원생명과학이 소규모 cGMP(선진 의약품 품질관리기준) 전용생산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 휴스턴 소재 자회사인 VGXI의 생산시설을 추가로 확장한다고 16일 밝혔다.

VGXI는 현재
의 에볼라 DNA백신을 비롯해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이노비오의 연구개발 품목 생산을 담당하고 있으며 미국 정부 출연 연구기관 및 대학, 바이오기업에 플라즈미드 DNA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금번 확장을 통해 VGXI는 전체 생산용량을 증대하고 여러 고객으로부터 수주한 주문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전염병 대유행과 같은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최근 플라즈미드 DNA를 이용한 DNA백신 및 유전자치료제의 기술 및 시장이 성숙되어 감에 따라 다국적 제약사를 비롯한 많은 바이오 기업들의 임상시료에 대한 수요가 급속히 증가되고 있다”며 “특히 당사와 같이 고순도 고품질 임상시료를 다양한 생산규모로 제공하는 것이 제품의 효능과 안전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위탁생산시설 선정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평가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VGXI는 세계백신회의에서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백신산업 위탁대행생산(CMO)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은지 기자 eunji@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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