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팝콘 먹으면서 심야영화 보세요"...CJ CGV 정상화 '시동'
[영상] "팝콘 먹으면서 심야영화 보세요"...CJ CGV 정상화 '시동'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1.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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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CJ CGV가 '백신패스관'을 운영하며 코로나19로 움츠린 극장 정상화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체계 전환에 따른 조치인데요.

CGV는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많은 관객들이 가벼운 발걸음으로 극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영화관 객석에서 서로 띄어 앉지 않아도 됩니다.

상영관에서 팝콘을 먹을 수도 있고, 심야 영화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CJ CGV가 1일부터 코로나 19 이전처럼 극장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기 때문인데요.

[ 황재현 CJ CGV 홍보 팀장 : " 백신 패스관이라고 해서 그동안 상영관 내에서는 팝콘 취식이 어려웠었는데, 좌석 간 거리두기 없이 상영관에서 팝콘을 드시면서 즐겁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백신패스관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다만 '백신패스관' 입장은 백신 2차 접종을 모두 마치고 14일이 경과한 관객만이 입장할 수 있는데요. 예매시에 홈페이지나 티켓판매기에서 상영관명 앞에 '백신패스관'으로 별도 표기되어 있고, 입장시에는 백신접종 완료 증명서를 인증해야 합니다.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되면서 심야 영화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화진흥위원회의 영화 소비쿠폰 지원사업에 따라 6000원 영화 할인쿠폰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코로나19 방역체계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하면서 극장가도 활력을 기대하는 분위깁니다.

[인터뷰 / 황재현 CJ CGV 홍보 팀장 : "마동석 배우가 출연하는 이터널스가 개봉하기 때문에 이터널스 개봉을 계기로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콘텐츠의 경쟁력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사회적인 분위기도 위드코로나이기 때문에 조금 더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월 관객이 1000만명을 넘지 않을까 조심스럽지만 예상합니다" ]

한편, 영화진흥위원회가 발표한 올해 상반기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에 따르면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도입된 2004년 이후 올해 상반기 전체 관객수는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어려움에 처했던 영화업계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예전으로 돌아가길 모두가 절실히 바라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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