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손 “향후 최대주주 지분 매각 없을 것”
로만손 “향후 최대주주 지분 매각 없을 것”
  • 김은지
  • 승인 2014.1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김은지 기자] 최근 최대주주가 지분을 매각했던
이 19일 “향후 최대주주가 지분을 처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상근 로만손 이사는 “현재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의 지분은 32%”라며 “향후 있을 가업 승계 시 최대주주는 지분 30%를 보유해야 하기 때문에 최대주주가 지분을 처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논란에 대해서는 “장 마감 후 블록딜”이라고 설명했다.

로만손은 김기문 대표이사 회장이 지난 5일 보통주 16만5000주(1%)를 장내매도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에 대해 이 이사는 “최대주주의 개인 사정으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16만5000주 전량을 사모펀드 쪽에 블록딜 한 것”이라며 “종가 1만9500원에 4% 할인 적용해 주당 1만8720원에 매도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 주식 처분 계약이 이루어진 주식 체결일은 5일이고 실제로 주식을 매도한 날은 3일이다. 이날 로만손의 주식 매매 현황을 보면 사모펀드가 17만7000주를 매수했는데 그 중 16만5000주가 블록딜로 넘어갔다는 설명이다.



김은지 기자 eunji@paxnet.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