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안드로이드 TV OS 탑재 셋톱 ‘기가지니 A’ 내놨다..."유튜브 사용성 높였다"
KT, 안드로이드 TV OS 탑재 셋톱 ‘기가지니 A’ 내놨다..."유튜브 사용성 높였다"
  • 임세림 기자
  • 승인 2021.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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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T)

KT(대표이사 구현모)가 자사 IPTV 서비스 올레 tv의 셋톱박스에 구글 안드로이드 TV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기가지니A’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IPTV 셋톱박스에 가장 최신 버전인 안드로이드 TV OS를 탑재한 것은 올레 tv가 국내 최초입니다. 

‘기가지니A’의 가장 큰 특징은 구글 플레이의 앱(App)을 가입자가 직접 다운로드해 원하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OTT 서비스를 올레 tv에 앱으로 설치해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으며, 구글 크롬캐스트를 활용하면 스트리밍 영상을 TV에서 끊김 없이 이어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 사용성이 대폭 개선됐는데, 기존의 기가지니에서 스피커를 제외한 인공지능(AI) 기능을 그대로 제공해 유튜브 콘텐츠를 음성으로 검색하거나 TV앱 전용 메뉴 ‘지니Apps(앱스)’의 첫 화면에 유튜브 앱을 배치했습니다. 리모컨에 유튜브와 넷플릭스 바로가기 버튼은 물론,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도 있어 음성으로 구글 앱 켜기, 스마트 홈 단말 제어 등도 이용 가능합니다. 

이 밖에도 올레 tv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홈 엔터테인먼트 파트너와 제휴하고 생활 밀착형 TV 앱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있습니다. ‘클래스101’, ‘스마트 골프’, ‘파이골프’,  ‘하우핏’ 등을 올레 tv를 통해 제공합니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향후 출시할 올레 tv 셋톱박스 차기 모델은 물론 스카이라이프와 현대 HCN 등 KT그룹 미디어 디바이스에 안드로이드를 확대 적용해나갈 예정으로 기가지니 저변을 넓혀 대한민국 미디어라이프의 질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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