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토보스와 ‘폐기처리 잉여자재 재활용 업무협약’ 체결...실질적 ESG 실천
롯데건설, 토보스와 ‘폐기처리 잉여자재 재활용 업무협약’ 체결...실질적 ESG 실천
  • 이정헌 기자
  • 승인 2021.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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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보스 김소연 대표와 롯데건설 임직원이 ‘ESG 경영을 위한 자원 재활용’ 홍보 보드판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이 지난 9일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ESG 경영의 일환으로 공사가 종료된 현장에서 폐기되는 자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토보스와 ‘폐기처리 잉여자재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 

토보스는 소량의 건축자재를 판매하는 플랫폼 ‘잉어마켓’을 개발한 벤처기업으로, 지난 5월 롯데벤처스가 운영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엘캠프 8기로 선정돼 시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습니다.

공사 현장 잉여자재는 그간 대부분 폐기 처리 되고 있었습니다. 이중 보관 후 재사용이 가능한 타일, 단열재, 마감재 등을 토보스가 수거하고, 토보스의 건자재 직거래 판매 플랫폼 잉어마켓 앱을 통해 재판매합니다.

이렇게 창출되는 판매 수익은 롯데건설과 토보스가 배분할 예정이며, 롯데건설은 사회공헌 기금으로 적립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활용할 예정입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 순환의 촉진과 폐기물로 발생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롯데건설은 앞으로도 진정성을 갖고 실질적으로 성과를 내는 ESG 경영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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