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주도자로서, 도전과 창의에 기반한 프론티어 정신 갖춘 벤처기업들을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Good To Great)'으로 육성해 '또 하나의 포스코'를 만들겠습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18일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열린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dea Market Place, 이하 IMP) 10주년 행사에서 "IMP는 포스코그룹의 미래 신성장사업 발굴 채널로 지속 활용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포스코는 IMP 10년간의 노력과 성과를 조명했으며, 미래 10년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포스코의 의지를 담은 ‘Good To Great’ 비전도 선포했습니다.

포스코는 IMP를 통해 지난 10년간 유망 벤처기업 411개를 선발했으며, 132개사에 215억원을 직접 투자했습니다. 포스코가 투자한 벤처 기업들의 가치가 현재 2조원에 달하는 등 IMP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향후 포스코는  IMP기업 선발부터 이차전지소재와 수소사업 확대 등 ‘친환경 소재 전문 메이커’로 전환하는 그룹사업구조에 발맞춰 △친환경 미래소재, △친환경 인프라, △Seed 사업군 중심으로 벤처기업을 선발∙육성하고,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고영하 엔젤투자협회 회장, 이태훈 서울산업진흥원 본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형선 기자 leehy32@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