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스, B형간염 백신패치 등 개발 순항 ... “세계 최고 수준의 양산 시스템 구축 예정”
라파스, B형간염 백신패치 등 개발 순항 ... “세계 최고 수준의 양산 시스템 구축 예정”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11.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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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스(대표 정도현)가 디옥시리보핵산(DNA), 메신저리보핵산(mRNA), 박테리아 기반 백신패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지난 2017년부터 세럼과 마이크로니들 패치에 B형간염 바이러스(HBV), 소아마비 바이러스(IPV)를 탑재해 유효성을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최근 인도 코로나19 확산으로 공동연구가 잠시 중단됐으나 세럼의 백신공급이 정상화되면서 빠른 시일 내에 임상 진입이 가능할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외에도 라파스는 박테리아 기반의 백신 패치를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 면역세포를 활성화하는 기전에 주목해 여려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 가능한 플랫폼백신으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마이코박테리아 균주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항원 역할을 하는 수용체결합도메인(RBD) 유전자를 삽입한 ‘rMpg-RBD’에 대해 국내 특허를 출원한 바 있습니다. 

라파스 관계자는 “주사제형에 비해 유통이 용이하고, 자가 투여가 가능한 마이크로니들의 장점으로 인해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공동연구를 제안해 오고 있다”며 “현재 개발 중인 백신 패치를 비롯해 패치 치료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패치형 의약품을 개발 및 생산하는 글로벌 넘버원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를 위해 내년에는 국내에 미국 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기준(cGMP)을 갖춘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며, 현재 공장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양산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자금도 이미 확보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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