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주주가치 제고 노력의 일환으로 자사주 5000억원 규모의 매입을 추진합니다.
현대차의 이번 자사주 매입 규모는 지난 2005년 2월, 6511억원 규모를 매입한 이후 16년 만에 최대 규모로 보통주 213만6681주, 1우선주 24만3566주, 2우선주 36만4854주, 3우선주 2만4287주 등 총 276만9388주를 매입할 계획입니다.
위탁투자중개업자는 현대차증권이 맡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것으로, 보유 자사주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는 데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차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2015년 투명경영위원회 설치했습니다. 또한, 이듬해 기업 지배구조 헌장을 제정했고, 2017년 중장기 신배당정책을 발표, 2018년 사외이사 후보 추천제 도입, 2019년 이사회 전문성 및 투명성 강화, 2020년 주주총회 전자투표제 도입, 2021년 여성 사회이사 선임 등의 정책을 발표해왔습니다.
한편,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이익을 활용해 주식 시장에서 자사 주식을 사들이는 행위로, 통상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목적으로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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