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의 지분 매각 본입찰에 최종적으로 9곳이 참여합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가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 매각 공고'에 따라 지난 18일 오후 5시까지 입찰제안서를 접수한 결과 18개 투자자 중 9곳이 입찰제안서를 제출했습니다.
이 중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에서 사전에 의결한 예정 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적어낸 투자자는 7곳입니다. 최대매각물량(10%)보다 1.73배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본입찰에는 두나무, 호반건설, 한국투자금융지주, 하림, 유진PE, 우리사주조합, ST인터네셔널(옛 삼탄) 등이 입찰제안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반 지난달 예비입찰 시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했던 KT는 정식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오는 22일 최종 낙찰자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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