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Z세대를 위한 금융플랫폼 ‘리브넥스트’(이하 리브넥스트)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리브넥스트는 미래 잠재 성장 고객인 Z세대를 타깃으로 한 플랫폼으로 특히 독립적인 금융 활동이 어려운 미성년자(10대) 고객의 ‘금융 독립’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주로 부모님의 도움을 통해 금융 생활을 시작했던 10대 고객이 독립적으로 금융 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은 물론, 금융 경험을 확장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 Z세대 취향의 콘텐츠도 추가했습니다.
리브넥스트에서는 신분증이 없는 10대 고객도 개설 가능한 만 14세에서 18세 전용 선불전자지급 수단인 ‘리브포켓’ 이 제공됩니다. ‘리브포켓’은 본인 명의 휴대폰 인증을 통해 10대 고객이 직접 개설할 수 있으며 고유번호가 부여돼 계좌 없이도 금융 거래가 가능합니다.
10대 고객은 ‘리브포켓’을 통해 수수료 없이 송금하거나 입금할 수 있으며 ATM입출금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Pay기능이 탑재돼 카드가 없어도 KB Pay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결제도 가능하며 이용 한도는 일 30만원, 월 200만원, 보유 한도는 50만원입니다.
이외에도 은행보다 편의점이 익숙한 10대 고객을 위해 편의점 충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CU 편의점 직원에게 리브넥스트 화면에 띄워진 바코드와 현금을 제시하면 즉시 리브포켓으로 입금됩니다.
국민은행은 송금 즐겨찾기 위젯을 통해 더욱 간편한 송금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자주 송금을 보내는 수신인을 선택해 휴대폰의 위젯에 설정해두면 앱을 찾지 않아도 한 번의 터치로 간편하게 송금 메뉴로 진입이 가능합니다.
리브넥스트는 은행의 안전한 금융 인프라를 제공할뿐만 아니라 KB금융그룹 내·외부의 폭넓은 상품 및 콘텐츠와 연계해 확장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AI, 메타버스 등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해 리브넥스트의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며, “미래 금융의 주역인 Z세대 고객 의견에 귀를 기울여 더욱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