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유진PE 등 지분 5곳 낙찰...23년만 완전 민영화
우리금융, 유진PE 등 지분 5곳 낙찰...23년만 완전 민영화
  • 김미현 기자
  • 승인 2021.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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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프라이빗에쿼티(유진PE)가 정부의 우리금융지주[316140] 지분 4%를 인수합니다. 5개사가 공적자금이 투입된 남은 지분을 모두 매입하면서 공적자금이 투입된 지 23년 만에 우리금융지주가 완전히 민영화됩니다.

22일 금융위원회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를 열고 우리금융지주 잔여 지분 매각 낙찰자로 유진PE 등 5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낙찰에는 KTB자산운용(2.3%), 얼라인파트너스컨소시엄(1%),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1%),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1%)도 함께 선정됐습니다. 유진PE는 4%를 낙찰받아 사외이사 추천권도 확보했습니다.

이번 낙찰 결정에 따른 총매각물량은 9.3%로, 낙찰가격 평균은 1만3000원 초·중반대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매각으로 공적자금 약 8977억원이 회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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