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년 동안 차세대 백신, 면역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달려온 차백신연구소가 지난 10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습니다. 회사는 앞으로 더 안전하고 효능이 뛰어난 백신을 개발해 백신 분야의 '테슬라' 가 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차백신 연구소 염정선 대표를 김효선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자체 개발한 면역증강플랫폼을 활용해 백신을 개발하는 차백신연구소.
그래서 더 차별화 되고 안전한 백신을 공급할 수 있다는 자부심이 대단한데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더욱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는 염정선 대표의 앞으로의 계획, 함께 들어보시죠.
Q. '차백신연구소' 소개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
"차백신연구소는 자체개발한 면역증강플랫폼기술을 가지고 차세대 백신과 면역치료제를 개발하는 연구중심형 벤처기업입니다. "
Q. 최근 상장 성공... 어떤 목표 갖고 있나?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
"상장을 통해서 저희 기술 개발을 꾸준히 할 수 있는 자금 확보. 굉장히 중요했고요. 그리고 회사의 인지도, 신뢰도 향상을 시키는 것도 저희로써 굉장히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기술 개발형 회사이다 보니 라이센싱 아웃을 통해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이 굉장히 중요했고요. 그런 점에서 코스닥 상장이라는 것이 저희에게는 일종의 날개를 단, 그런 의미가 있었습니다. 회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저희가 개발하고 있는 초기임상을 글로벌 파트너와 같이 후기 임상을 통해서 본격적으로 제품화를 해서 제대로 된 임상을 진행하고 또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회사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는 기술개발을 통해서 매출을 일으키고, 또 그것을 통해서 다시 기술에 투자할 수 있는 그런 구조를 갖는 회사가 되려고 합니다. "
Q. 차백신연구소만의 경쟁력은?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
"면역증강플랫폼을 활용하면 다양한 백신, 치료제를 개발 할 수 있는 플랫폼 자체 경쟁력이 있고요. 저희가 개발하고 있는 파이프라인들이 unmet medical needs(의학적 미충족 욕구)가 굉장히 크고요. 시장성도 좋고 그래서 저희가 꼭 필요하지만 개발이 어려웠던 파이프라인 중심으로 해서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로 저희가 경쟁력을 갖춰가고 있고요. 저희가 차바이오그룹 내에서 인프라를 통해서 실제로 임상에서 필요한 니즈를 좀 더 빨리 캐치할 수 있고, 그리고 그 개발을 기초부터 실제로 개발, 임상에 적용하는 단계까지를 저희가 내부 인프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좀 더 빠르게 효율적으로 임상을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Q. 백신회사로써 '코로나19 백신' 계획은?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
"백신연구소로써 당연히 여기에 대한 대응을 적절하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희가 검증을 한 것은 우리 면역증강제가 코로나 백신에도 굉장히 유용하게 활용이 된다라는 점은 저희가 검증을 다 해서 논문으로 게재를 했고요. 코로나 백신이 이렇게 중간 중간 계속적으로 부스팅이 필요하다면 안전하고 효과적이고 또 지속적인 효능을 갖는 백신이 굉장히 필요할 것 이고요. 그런 경우에 저희 면역증강기술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생각합니다. "
Q. 회사의 향후 계획은?
[염정선/ 차백신연구소 대표]
"저희는 바이오 업계의 테슬라 같은 회사가 되고 싶다.. 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특히 안전하고 성능이 좋은 배터리 기술이 있어야 전기차가 되는것처럼 저희 면역증강 플랫폼은 굉장히 안전하고 효능이 좋고, 지속적인 효능을 가져갈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기 때문에 저희 기술을 이용해서 백신 분야에 독보적인 회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