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뮤노믹테라퓨틱스, "세포치료제 기술력 강화" 美 iOncologi와 기술이전 우선협상계약 체결
이뮤노믹테라퓨틱스, "세포치료제 기술력 강화" 美 iOncologi와 기술이전 우선협상계약 체결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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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대표 진양곤·김동건)의 미국 자회사 이뮤노믹 테라퓨틱스(Immunomic Therapeutics)가 미국 iOncologi와 기술이전 우선협상계약을 체결했습니다. 

iOncologi는 미국 플로리다 대학에서 분사한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기업으로 뇌종양 분야 권위자인 플로리다 대학 뇌경외과 드웨인 미첼 교수와 캐서린 플로레스 박사가 설립했습니다. 

특히 iOncologi는 CTLA-4, PD-1 등을 차단하는 면역관문억제제에서 흔히 대두되는 내성문제를 완화시켜주는 줄기세포 치료제 iOi7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면역백신 플랫폼 ‘UNITE’를 통해 수지상세포 백신을 개발중인 이뮤노믹은 iOncologi와의 협업을 통해 세포치료제 기술력을 강화하고 관련 파이프라인을 더욱 확장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회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향후 iOncologi에서 혁신 세포치료물질이 개발될 경우 이에 대한 우선 기술이전 협상권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뮤노믹의 윌리엄 헐 박사는 “미첼 교수는 이뮤노믹의 교모세포종 임상2상(ATTAC-II)을 주도하고 있는 임상 면역항암 분야 권위자로 이번 기회를 통해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뇌종양 분야에 획기적인 치료제를 개발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뮤노믹은 세포치료 백신 플랫폼 ‘UNITE’를 적용해 만든 치료물질 ‘ITI-1000’을 개발하고 있으며 ITI-1000은 교모세포종에서 많이 발현하는 거대세포바이러스(Cytomegalovirus)의 pp65 단백질을 수지상세포(DCs)에 활성화시켜 치료하는 면역세포 치료백신으로, 현재 미국 듀크대학(Duke University)과 플로리다대학(University of Florida)에서 임상 2상(임상명 ATTAC-II)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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