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계열사 데이터 한눈에"
JB금융그룹,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계열사 데이터 한눈에"
  • 임리아 기자
  • 승인 2021.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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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그룹이 그룹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허브'를 구축했다. (사진제공=JB금융그룹)

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이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계열사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 모아 AI 기술을 접목한 그룹 통합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허브(Data Hub)’ 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오픈한 데이터 허브는 그룹 계열사의 금융데이터와 공공데이터 등 외부 데이터를 융복합해 외부 환경과 격리된 그룹 내부의 클라우드 기술 기반을 적용, 통합적인 관점에서 데이터를 분석 할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입니다.

JB금융 계열사들은 데이터 허브를 통해 기존의 영업점, 고객센터, 모바일 채널 등에 흩어져 있던 고객 데이터를 한번에 분석해 기존 대비 최대 56배 빠르게 분석 업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계열사인 전북은행, 광주은행, JB우리캐피탈 등은 데이터 허브를 통해 기존의 금융상품 소개가 아닌 상황에 맞는 보다 정교한 고객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박종춘 JB금융 CDO는 "데이터 허브 구축을 필두로 JB금융그룹은 대내적으로 데이터 분석 역량을 제고시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시킬 예정이며, 대외적으로는 디지털 금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데이터 허브의 분석 환경은 계열사별로 분리된 분석 공간에서 진행되며, 개인정보보호법 체계에 따라 기술적, 물리적, 관리적 보안대책을 철저히 적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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