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24일 UNEP FI(유엔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의 공식 파트너십 기구인 ‘리더십 위원회(Leadership Council)’ 초대 회의에 참석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리더십 위원회는 UNEP FI의 최고 권위 위원회로 지난 18일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은 아시아에서 유일한 멤버로 선정됐습니다.
제1차 위원회에서는 UNEP 사무총장의 환영사와 UN 사무총장의 기조발언으로 시작해 이후 기후변화대응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글로벌 리딩 금융그룹의 회장들이 의견을 나눴습니다.
또 최근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TCFD)와 ESG 공시 강화에 대한 준비 및 탄소중립금융을 위한 자산 포트폴리오 전략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습니다.
조용병 회장은 “내년 신한의 탄소중립을 향한 핵심 키워드를 ‘Transition Finance’로 삼고, 국내의 탄소 고배출 기업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인프라 구축 및 기술 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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