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4분기 잔금대출 문제없어…9.3조 공급"
금융당국 "4분기 잔금대출 문제없어…9.3조 공급"
  • 임리아 기자
  • 승인 2021.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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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금융위원회 CI)

금융당국은 올 4분기 입주 예정 사업장 117곳에 대해 9조3000억원의 잔금대출을 차질없이 취급할 것이라고 26일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이날 은행연합회와 '입주사업장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입주 사업장별 잔금대출 취급현황을 점검했습니다.

점검 결과 4분기 입주를 앞둔 사업장은 총 117곳이었고, 이날 기준 입주 진행 중인 88곳에서는 대출 가능 요건을 충족하는 입주자에 대한 잔금대출이 차질없이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금융권은 4분기 입주 사업장에 대해 총 9조3천억원의 잔금대출을 취급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월별로 보면 10월 입주 사업장에 2조원, 11월 5조6000억원, 12월 1조6000억원 등입니다.

현재 입주가 진행 중인 10∼11월 입주 사업장에서 입주자가 신청한 잔금대출 신청 규모는 3조2000억원이었습니다.
이는 해당 기간 금융권의 대출 취급계획(7조6000억원) 대비 42.1% 수준으로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또 12월에 입주가 시작되는 사업장 29곳에 올해 계획된 1조6000억원이 계획돼 있습니다. 이외 내년에 추가 자금 배정을 할 예정으로 잔금대출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란 설명입니다.

금융당국은 "입주 예정 단지의 잔금대출 취급 정보를 면밀히 모니터링해 올 4분기 분양자의 입주에 어려움이 없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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