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추가 효능 증명..."'오파가닙'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 확인"
국보,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추가 효능 증명..."'오파가닙'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 확인"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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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대표 하현·조경민)가 지분을 취득한 미국/이스라엘의 생명공학 기업 ‘레드힐 바이오파마(RedHill Biopharma)’가 경구용 코로나 중증 치료제로 개발중인 오파가닙(Opaganib)의 강력한 새로운 데이터를 분석해 진전된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오파가닙(Opaganib)의 경우 호전 세포 성분을 표적으로 하는 이중 항염증 및 항바이러스 활성을 입증했고, 스핑고신 키나아제-2 선택적 억제제로서 잠재적으로 바이러스 저항의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있어 중증 환자 사망률을 62% 감소시켰음을 이미 발표한 바가 있으며, 이번 추가 데이터 분석을 통해 COVID-19 중증 환자 일부에 대한 연구의 긍정적인 안전성 및 효능을 증명했습니다. 

오파가닙(Opaganib)의 경우 렘데시비르 또는 덱사메타손으로 표준 치료를 받은 위약군은 퇴원까지의 평균 시간이 14일인데 비해 오파가닙(Opaganib)은 10일로 단축시켜 환자당 입원기간을 4일 단축시켰으며,  오파가닙(Opaganib)과 위 위약군 사이에 차이 없는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했습니다. 특히 Delta 변이를 포함한 바이러스 돌연변이에 관계없이 새로운 바이러스 변이에 대해 효과적이다고 확인했습니다. 

레드힐에서 동시에 연구중인 RHB-107(Upamostat)도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이며, 오파가닙이 중증환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라면 RHB-107(Upamostat)는 코로나19 경증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위 치료제는 현재 임상 2/3단계를 진행 중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임상 2상 환자 모집을 완료하여 내년 초 임상 완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또한 이 치료제 역시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있는 새로운 바이러스 변종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레드힐은 위와 같이 증증 및 경증 코로나 치료제의 개발을 동시에 진행시키고 있어 모든 증상의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에서는 국보가 지난 8일 레드힐의 지분 취득해 레드힐이 개발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유통은 물론이고 아시아 주요지역 유통까지 담당하는 판권계약의 우선협상권을 부여 받았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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