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거래소 코빗이 SK스퀘어㈜로부터 9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본 거래로 SK스퀘어는 ㈜NXC에 이어 지분 35%를 보유한 코빗의 2대 주주로 올랐습니다.
SK스퀘어 측은 사회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넥스트 플랫폼 영역을 선점하기 위한 사업 목적으로 이번 투자를 단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SK스퀘어와 코빗은 더 많은 가상자산 투자자들이 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투자정보를 얻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코빗의 서비스를 한층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또 양사는 메타버스·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신규 서비스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코빗은 앞으로 SK스퀘어가 보유한 다양한 미디어·콘텐츠 자회사들과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함은 물론 이 채널을 통한 신규고객 확대 및 기존 고객에 대한 혜택 강화를 도모하기로 했습니다. 또 코빗의 가상자산거래소 사업 규모 확대를 위해 SK가 보유하고 있는 전화번호 기반 통합로그인 서비스, DID(Decentralized Identifiers) 기반 간편 인증 서비스 등을 도입함으로써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언제든 간편하게 코빗을 이용할 수 있는 사용 환경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오세진 코빗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 유치로 현재 운영 중인 코빗 가상자산거래소 서비스 품질 향상과 더불어 SK스퀘어와의 시너지를 통한 NFT 및 메타버스 등 새로운 비즈니스를 전개하며 고객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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