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대부사랑장학생' 40명 선발 등
안산시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대부사랑장학생' 40명 선발 등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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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고 2·3학년 40명 선발…장학금 총 2000만원 지급
▲'청년큐브'의 내년 상반기 입주자 16개 기업 모집
'대부사랑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안산=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재)안산인재육성재단은 대부고등학교 2·3학년 학생 40명을 '대부사랑장학생'으로 선발하고, 29일 '대부사랑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대부고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과 김봉식 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신천재 대부고 교장 등이 참석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을 축하했다.

대부사랑장학금은 대부고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 신설된 장학금으로, 올 상반기 대부고 1학년 학생 16명에게 총 800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이번에 2·3학년 학생 40명에게 총 2000만원을 지원하게 됐다.

송민아 대부고 학생회장은 "시민들의 감사한 마음을 받아 우리 시를 빛낼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윤화섭 시장은 "안산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부고 학생들이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청소년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안산인재육성재단은 매년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안산꿈키움장학금 ▲지역대학진학장학생 ▲산업체근로자교육위탁장학생 ▲문화예술체육장학생 ▲학교밖청소년장학생 ▲행복이음 장학금 ▲대부사랑장학금 ▲대학비진학 창업·취업학원비지원 등을 통해 모두673명을 선발해 6억 2500만원을 지원했다.

청년창업 지원 위해 운영 중인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청년큐브'

안산시는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청년큐브'의 내년 상반기 입주자 16개 기업을 다음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청년큐브는 창업 아이템만 있으면 연령이나,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로 입주해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이다.

모집규모는 모두 16개 기업으로,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세부적으로는 ▲한양캠프(4개) ▲예대캠프(8개) ▲초지캠프(4개) 등이다.

입주자(기업)로 선발되면 창업 공간을 무상으로 지원받는 것은 물론, 사업경영 컨설팅, 창업교육, 사업화 지원, 국·내외 전시지원 등 창업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년큐브에는 로비 및 교육실, 간담회·세미나실 등 공용공간을 갖췄으며 3D 프린터 등 기본적인 제조장비가 있는 시제품 제작실도 마련돼 있다.

청년큐브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멘토링·제품화·마케팅·각종 인증 등 144건의 지원활동을 펼쳤으며, 사업화 촉진 및 심화지원(엑셀러레이팅, 투자IR 등) 13건 등 창업기업을 위한 맞춤형 사업화 지원을 진행했다.

입주자 모집 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이며, 입주여부는 다음달 13일 전후해 사업계획 등을 심사 후 결정된다. 

입주자 선정기준은 ▲창업자의 창업역량·의지 ▲창업아이템의 사업성·시장성 ▲사업계획의 적정성·명확성 등으로 평가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청년큐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청년큐브는 한양캠프(창업실 10실·면적 314㎡)와 예대캠프(20실·816㎡), 초지캠프(20실·2천13㎡) 등 3개 캠프 50실 규모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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