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도에 밀려 장 초반 하락 전환하며 정규장을 마쳤습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0.31포인트(2.42%) 내린 2839.01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7422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6351억원을, 외국인은 1432억원을 각각 팔아치웠습니다. 최종적으로 4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874개 종목이 하락, 9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오름세를 보인 업종은 없는 반면 독립전력생산및에너지거래(-8.42%) IT서비스(-6.10%) 가정용품(-4.59%) 은행(-4.57%)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1.38% 내린 7만13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2개 종목이 상승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0.57% 오른 88만9000원에 마감했으며, SK바이오사이언스(+1.26%)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카카오페이(-8.60%) LG화학(-2.53%) SK하이닉스(-1.72%) POSCO(-1.32%) 크래프톤(-1.37%), 셀트리온(-2.59%)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습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71포인트(2.69%) 내린 965.63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기관은 1040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204억원을, 외국인은 1013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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