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IT에 교육과 놀이를 입혔다"...웅진씽크빅, 코로나19 '맞춤형'으로 ‘우뚝’ 
[이슈] "IT에 교육과 놀이를 입혔다"...웅진씽크빅, 코로나19 '맞춤형'으로 ‘우뚝’ 
  • 박주연 기자
  • 승인 2021.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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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이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아동교육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온라인 부문과 에듀테크에 선제적으로 집중 투자하며 코로나 ‘맞춤형’ 포트폴리오로 시장을 공략한 덕인데요. 업계최초로 도입한 인공지능(AI)기반 비대면 스마트디지털 교육을 발판으로 메타버스를 접목한 교육, 코로나19 진정시 적극 활용 가능한 종합 키즈 플랫폼 '놀이의 발견'등이 선전하면서 성장 기세가 무섭습니다.

웅진씽크빅은 앞으로도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AI학습 중심의 에듀테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 '놀이의 발견' 급성장...월 평균 거래수 2019년 이후 400% 이상 확대

웅진씽크빅이 야심차게 선보인 '놀이의 발견'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놀이의 발견'은 전국의 다양한 놀거리와 체험, 숙박 등 놀이 관련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서비스하는 종합 키즈 플랫폼인데요. 2019년 사내벤처로 시작해 전통적인 교육모델을 탈피하고, 플랫폼, 에듀테크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놀이의 발견을 통해  전국 테마파크나 키즈카페, 공방, 체험학습 등의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을 할 수도 있고, 유아동 특화요소를 알아보는 ‘키즈필터’를 통해 맞춤형 숙박을 알아보는 것도 가능한데요. 키즈 펜션이나 풀빌라, 아동특화 콘텐츠가 마련된 호텔 등 숙박을 검색해 바로 예약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 뮤지컬이나 전시회, 요리강습, 미술수업 등도 소개해줍니다.

코로나로 인해 외부 활동에 제약이 많았던 지난 해 비대면으로 실시간 선생님과 소통하는 놀이클래스 라이브를 론칭했는데요. 6000여개의 놀이수업을 집에서 즐길 수 있으며 수업 준비물인 놀이키트를 집으로 배송해줘 이용자 만족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덕분에 놀이의 발견은 론칭 이후 지속적으로 이용자 수가 증가하여 지난 10월 누적 회원수 100만명 을 돌파했는데요. 이는 국내 키즈놀이앱으로는 최초로 기록한 수치입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놀이의 발견은 단순한 놀이 혹은 교육의 관점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가장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콘텐츠를 고민해왔다" 면서 "2019년 8000여 건이던 월 평균 거래수가 올해 3만3000여 건으로 400% 이상 확대됐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앞으로 놀이와 교육이 함께 이루어지는 콘텐츠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 AI·메타버스 도입 등 에듀테크 선제적 대응..."에듀테크 더욱 강화할 것"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교육업계는 타격이 컸습니다. 대신 온라인 교육업계가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는데요.

웅진씽크빅은 비대면·온라인 시장에서 탈출구를 찾았습니다. 업계최초로 도입한 인공지능(AI) 기반의 비대면 스마트디지털 교육은 웅진씽크빅이 어려움을 탈출 할 수 있도록 발판이 되어 줬는데요.

웅진씽크빅은 코로나19가 막 시작됐을 무렵 방문학습이 거의 중단되면서, 전 과목 AI 학습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 학습지로 대대적으로 전략을 수정했습니다.

아울러 4월부터는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서비스를 도입해 한 단계 더 나아간 에듀테크 기술을 선보였는데요. 웅진씽크빅의 ‘스마트올 메타버스’는 친구들과 대화도 나누고 교실을 돌아다니며 책을 찾아보는 등 가상세계에서 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몰입과 학습효율을 높였습니다.

웅진씽크빅의 선제적 움직임은 실적에도 반영됐는데요. 웅진씽크빅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187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대비 31.7%, 18.5% 늘었고요.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도 각각 5810억원, 226억원을 기록해 선방했습니다.

 

웅진씽크빅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수요 증가에 맞춰 AI학습 중심의 에듀테크를 지속 강화해 나겠다는 계획인데요.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앞서 말한 키즈놀이 플랫폼 ‘놀이의발견’ 외에도 세계 최대 교육 플랫폼 ‘유데미’, 어린이 오디오북 플랫폼 ‘딸기콩’, 학원형 클라우드 플랫폼 ‘배컴’ 등 신사업동력을 통해 교육 플랫폼 비즈니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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