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포커스]KCI, 중국 헤어케어 시장 확대 기대감 지속
[종목 포커스]KCI, 중국 헤어케어 시장 확대 기대감 지속
  • 이종원
  • 승인 20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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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종원 기자]이 기사는 1월30일 '팍스경제TV' <투데이이슈&스톡>에 방영된 내용입니다.(방송보기)

앵커> 중국 헤어케어 시장이 확대된다는 소식에 연일 상승세에요?

기자> 네. 중국은 상대적으로 머리를 잘 감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복이 나간다는 이유에선데요. 도시의 젊은 사람들은 당연히 깨끗하게 감지만 그 이외에 사람들은 안감는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이제는 헤어에 관심을 두는 인구가 늘면서 삼푸, 린스의 원료를 생산하는 KCI에 수혜가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또 4분기 실적이 발표 됐는데 매출액은 전년대비 17.8% 증가한 391억원,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7.6% 상승한 3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KCI주가는 오늘 2.46% 상승한 1만4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로써
이달에만 50%에 가까운 주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앵커> 중국발 모멘텀을 받고 있는 것인데 중국 헤어시장은 어느 정도인가요?

기자> 중국 헤어케어 시장규모는 2014년 기준 468억위안입니다. 한화로 약 8조원 시장이고요. 2008년 이후 연평균 7.5%씩 성장해왔습니다. 그중 삼푸의 비중이 73.8%로 가장 높고요, 컨디셔터를 포함하면 제품비중이 90%입니다. 하나대투증권은 “중국 헤어케어 시장이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수출비중이 75%에 달하고 다국적 기업과 거래를 하고 있는 KCI에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는 중국 내 헤어시장에서 상위권인 피앤지, 유니레버 등의 글로벌 메이저업체와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또 생활화학원료 시장에서 글로벌 M/S 2위 국내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앵커> 시장이 전체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면 실적 부분도 기대가 되겠군요?

기자> KCI는 삼푸의 주원료인 폴리머, 린스의 주원료인 계면활성제, 매니큐어의 주원료 레진 등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올해 실적은 기존 글로벌 거래처와의 공급물량확대와 지난해에 신규로 확보한 ‘헨켈’쪽 판매량 증가로 성장이 커질 전망입니다. 하나대투증권은 올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20% 증가한 481억원, 영업이익 48.9% 상승한 51억원으로 예측했는데요. 영업이익은 공장 증설에 대한 감가상각비용이 마무리되면서 대폭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이종원 realmd50@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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