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국비 21억 3700만원 투입…에너지·탄소배출 70%가량 감축 효과
안산시, 국비 21억 3700만원 투입…에너지·탄소배출 70%가량 감축 효과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1.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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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가로등 1594개, 통행량을 분석 조명제어 장치 1809개 설치 기존 조명대비 약 74%의 에너지 절감
안산스마트허브의 야간 도로 1.5배 밝아져

[안산=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안산시는 안산스마트허브의 야간에 도로가 1.5배 밝아지고 에너지절감을 위한 IoT 기반 스마트가로등 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안산스마트허브 내 노후 가로등 1594개를 고효율 LED등기구로 교체하고, 첨단 IoT 기능을 활용해 도로상황과 통행량을 분석할 수 있는 조명제어 장치 1809개를 설치한 것으로, 국비 21억 3700만원이 투입돼 올 3~11월 진행됐다.

이는 1천500㏄ 자동차를 연간 150대 줄이는 효과와 원격관제를 통한 실시간 도로조명 상황 파악이 가능해 졌으며, 기존 조명대비 약 74%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연간 탄소배출량을 36만㎏CO2에서 9만3000㎏ CO2로 줄이는 효과를 얻게 됐다. 

시는 IoT 도로조명 시스템에서 제공되는 위치·시간대별 교통흐름 빅데이터를 활용해 교통행정·스마트허브 환경시스템 통합 플랫폼 구축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 가로등 설치를 통해 보다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산스마트허브의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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