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예가총연합회, 수원특례시’지정 축하 서예 작품 전시회 등
수원서예가총연합회, 수원특례시’지정 축하 서예 작품 전시회 등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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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기 주민참여예산 위원 후보자 대상으로 ‘예산학교’ 개최
예산학교 과정 이수하면 내년 1월 ‘수원특례시’ 첫 주민참여예산위원으로 위촉
'수원특례시' 출범 축하 특별한 전시회

[수원=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수원서예가총연합회는 오는 2022년 1월 '수원특례시' 출범을 축하하는 의미의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해 수원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수원시에서 활동하는 서예가 57명이 참여해 12월 31일까지 영통구 광교호수공원 산책로인 어반레비(Urban Levee)에서 '수원특례시 지정 기념 서예전'을 개최한다.

광교호수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산책로를 따라 줄지어 전시돼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물할 예정이며 서예(한문·한글), 문인화 등 수원의 고풍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작품들이다.

수원의 근간을 태동시킨 정조대왕의 효(孝)를 주제로 한 작품을 비롯해 수원화성·팔달산 등 수원의 옛 모습과 우리 조상들의 삶(생활 모습) 등을 담아낸 작품 등이 포함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서 한 사람의 백성도 가볍게 여기지 않았던 '애민 군주' 정조대왕의 면모와 우리 수원이 지닌 사람 중심의 전통·문화적 자산들을 만나보길 바란다"며 "시민들을 위해 '자신만의 글씨 예술'을 선보인 서예가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예산학교' 

수원시가 3~4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이끌어갈 시·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후보자 176명을 대상으로 '예산학교'를 연다.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으로 기본 소양·역할·책임 등을 교육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 소개 △인권·양성평등 교육 △공무수행사인(公務隨行私人) 청렴교육 △예산, 주민참여예산의 이해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역할과 책임 △내가 생각하는 주민참여예산 등을 주제로 한 강의로 구성된다.   

이번 예산학교에는 공개추첨으로 선정한 후보자(예비후보자) 176명이 참가한다. 수원시는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8일까지 제6기 주민참여예산위원을 공모했다.

예산학교 과정을 수료한 후보자는 2022년 1월, 주민참여예산 위원으로 정식 위촉되며 2년 동안 수원시 예산 편성 등 홍보·교육, 주민 의견 수렴, 주민이 제안한 사업 심의, 사업 집행 모니터링 등 예산에 관한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한다.

수원시의 대표적인 거버넌스 제도인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과정에서 주민의 참여를 법적·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제도다. 

2009년 8월 '수원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를 제정한 수원시는 민선 5기 출범 후인 2010년 조례를 전면 개정, 2011년 7월 제1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지역회의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제도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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