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생활체조 '어울림 홈트 프로젝트' 영상 제작으로 높은 점수 받아
[의왕=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의왕시장애인체육회(이하 체육회)는 지난 7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2021년 장애인생활체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지도자 교실 부문과 지도영상부문에 각각 우수상을 차지하며 2등의 영애를 안았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올해 도내 보조금을 받은 장애인체육클럽 120개소,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접수,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각 부문별 27개소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의왕시장애인체육회는 가정호 사무국장을 필두로 실무를 담당하는 조은숙 과장, 생활체육지도자 3명이 가족과 같은 화목함으로 의왕시 생활체육을 견인하고 있다.
의왕시장애인체육회는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할 수 있는 비대면 생활체조 '어울림 홈트 프로젝트' 영상물 제작으로 프로그램 운영 방향을 선회하고 SNS와 홈페이지에 게재하며 1년 넘게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비대면 운영의 가능성을 검증받은 의왕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힘든 코로나 상황에서 준비한 프로그램들로 좋은 결과를 얻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더 알차고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공모전을 통해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 사업의 다양한 운영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기존 운영단체에는 개선점과 보완을, 신규 단체에게는 새로운 운영방안 마련의 좋은 선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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