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러분은 요즘 오프라인 매장에 가면, 나열돼있는 제품을 보기만 하고 나오시나요? 저는 요즘 가서 게임도 해보고, 자전거도 타보고. 이것저것 체험해보면서 시간가는줄 모르는데요. 이렇게 요즘 오프라인 매장이 '체험형 매장'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롯데하이마트도 '메가스토어'를 강화하면서 각 매장마다의 특색을 강화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원주에 홈트족을 공략한 매장을 열었습니다. 임세림 기자입니다.
서울 홍대에 위치한 T팩토리.
사람들이 평소 음악을 듣던 익숙한 방법이 아닌, 새로운 방법으로 음악을 경험해봅니다.
SK텔레콤이 이곳에 ‘새로운 음악 체험의 장’을 열었습니다.
[정혜령/안양시 만안구 20살: 맨날 폰으로만 노래를 듣다가 갑자기 카세트 테이프나, LP로 들으니까 뭔가 좀 색다른 경험이었고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지난 10월 개장한 이 곳 T팩토리에서는 SK텔레콤의 ICT 서비스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선보이고 있습니다.
올 12월부터 열린 체험형 음악전시 ’사운드 팩토리’ 행사도 그 중 하나입니다.
요즘 세대에게 익숙하지 않은 LP, 카세트테이프, CD와 같은 미디어를 체험하고, 직접 DJ가 되어 음악을 믹스해볼 수도 있습니다. 매주 유명 뮤지션을 초청해 펼치는 음악 콘서트 ‘덕콘’에서 만나보고 싶은 아티스트를 적어보는 공간도 있습니다.
[김보미/ SK텔레콤 MNO사업부 팀장: T팩토리는 SK텔레콤과 ICT패밀리사들의 상품과 서비스 기술들을 MZ세대에게 소개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입니다. 1층 공간은 2,3개월마다 한번씩 전시콘텐츠를 변경하고 있는데요, MZ들과 어떻게 즐길까 고민하다가 음악이라는 키워드를 잡게 되었고요. 다같이 즐기면서 체험하면서 놀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라는 것이 가장 큰 특장점입니다.]
이 곳에서 자사의 서비스인 FLO나 메타버스인 이프랜드도 더 알려나가고 있는 SKT. 홍대 대표 ICT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한 T팩토리에서 SKT가 앞으로 얼마나 더 다양하고 신통한 방식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나갈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