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올물산, "면역항암치료제 개발 사업 본격화"... '카나리아바이오'로 사명 변경
두올물산, "면역항암치료제 개발 사업 본격화"... '카나리아바이오'로 사명 변경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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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올물산(나한익 대표)이 카나리아바이오(영문명 CANARIABIO Inc.)로 사명을 변경하며, 바이오 사업에 집중합니다. 

29일 회사는 지난 2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정관일부변경의 건(사명변경)을 가결했다고 밝혔으며 난소암, 췌장암, 전이성 유방암에 대한 다양한 면역항암치료제 개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핵심 파이프라인인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임상 3상을 시작한 바 있습니다. 특히 지난 임상 2상 결과, 무진행 생존기간이 기존 치료제(대조군) 대비 30개월 증가를 기록해 부인암 관련 세계적인 저널을 통해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나한익 카나리아바이오 대표는 “카나리아라는 새는 기쁨과 평안을 상징한다”며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회사가 ‘생명연장’의 꿈을 실현하는 것 뿐만 아니라, 환자들에게 삶의 질을 높여 평안함을 줄 수 있는 면역항암제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는 각오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앞으로 혁신적인 항암 신약을 통해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는 물론, 가족들께 새로운 희망을 만들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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