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특례시 원년···신년사 통해 '사람 중심 시정' 강조
백군기 용인시장, 특례시 원년···신년사 통해 '사람 중심 시정' 강조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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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풍기운비양(大風起雲飛揚) 큰 바람을 타고 상서로운 구름이 솟구쳐 오르는 기상으로 용인시의 새로운 미래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이라며

[용인=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특례시 원년이자 임인년 새해를 맞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람 중심 시정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최우선 과제는 코로나19의 빠른 극복" 이라며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2년은 그동안 강력하게 추진해왔던 친환경 경제자족도시 용인을 완성 시킬 것"이라며 "주거, 환경, 교통, 복지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모든 시정 가치를 두고 더 새롭고 더 크고 더 높은 사람 중심 새로운 용인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백 시장은 이를 위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행정력을 집중하여 차원 높은 친환경 생태 도시 실현, △언택트 수출상담실 상시 운영, 시민 통번역 서포터즈 운영 등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반도체 산업 육성 및 중소기업 특례보증 등 운영자금 지원을 통한 경영 안정 지원을 약속했다.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연결의 도시, 사통팔달 스마트 교통도시 조성으로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 용인 경전철 광교 연장과 동탄~원삼~부발을 잇는 철도 신설 ,평택~부발선 노선에 원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포함, 경강선 연장사업 등 교통대책도 밝혔다.

△소규모 정비 사업을 통해 도시환경 개선으로 구도심 지역 도시재생 추진 등 시민 중심의 다양한 정책 실행을 올해 역점 사업으로 제시했다. 

또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수소충전소 구축, 신재생에너지 지원, 친환경 그린 모빌리티 보급 확대, 노후 경유차 제로화 추진 등 그린에너지 전환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탄천과 경안천 산책로 개선 통해 함께 걷고, 머물고 싶은 도심 속 녹색공간 늘려나가겠다.

특히 그동안 강력하게 추진해왔던 경안천 녹색벨트 조성, 기흥저수지 공원화 사업, 이동저수지 환경 생태공원 조성 사업 추진은 물론 장기 미집행공원 열세(13) 곳을 차질 없이 조성하고, 탄천과 경안천 산책로 개선을 통해 함께 걷고, 머물고 싶은 도심 속 녹색공간을 늘려나가겠고 말했다.

특히 시민 중심의 다양한 정책 실행을 위한 세부 계획으로 청년들의 자립과 꿈을 응원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 배움의 과정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교육의 공공성 강화, 장애인 가정과 어르신들을 위한 촘촘한 복지 제공, 시민들의 일상이 즐거운 문화·관광도시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전국 최초로 소프트웨어 구매 지원과 군 전역 청년들에게 전역 지원금 지급 으로 사회복귀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백 시장은 꿈나무인 학생들과 장애인 지원대책, 지역 소상공인 등에도 구체적인 구상을 갖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드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이라면서 "110만 시민의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당부드리며,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신년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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