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104개 산업단지 근무 청년 노동자 교통비 5만원 지원
경기도내 104개 산업단지 근무 청년 노동자 교통비 5만원 지원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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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동행카드-버스, 지하철,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 택시, 주유, 전기차 충전에 활용 가능
열악한 교통 여건 개선 통해 인력 수급 및 청년 일자리 창출 교두보 마련 기대
군 복무를 마친 경우에는 복무기간 만큼 상한 연령 연장(최장 5년) 지원

[수원=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경기도는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및 청년층 유입 촉진을 위해 총 104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산업단지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교통여건이 열악한 산단 내 중소기업에 취업한 만 15~34세 청년층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고자 월 5만원을(교통비 바우처)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바우처는 버스, 지하철,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 택시, 주유, 전기차 충전에 활용이 가능하다.

산업단지 청년층 유입 촉진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도모하고자 지난 2018년 7월부터 전액 국비로 진행해 왔다.

지난해 말 사업이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산단 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청년층의 고용유지를 위해 국비와 도비(국비 8, 도비 2)를 일부 분담하는 방식으로 올해도 사업을 지속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도내 산업단지의 교통여건에 대한 조사 및 국토연구원 등 전문기관과 협의를 통해 산업단지와 도심지 간의 거리, 지하철, 버스 접근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지원자격은 해당 산단에 입주한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만 15~34세) 노동자로, 군 복무를 마친 경우에는 군 복무기간 만큼 상한 연령이 연장(최장 5년)되어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받길 희망하는 청년 노동자는 온라인 청년교통비 지원시스템에 회원가입 후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올해 1월 1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다.

접수 후 사업 운영 기관인 산업단지공단이 해당 신청자의 근무 중소기업, 나이, 입주 계약, 고용보험가입 여부를 심사한 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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