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차기 회장을 선임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합니다. 10년째 그룹을 이끈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일에 임기가 종료됩니다.
12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086790] 이사회는 이날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 첫 회의를 소집하고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일정을 논의합니다.
현재 회추위는 위원장인 허윤 서강대 교수를 포함해 총 8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됐습니다.
회추위는 주주와 이해관계자 및 외부 자문기관 등이 추천한 20명의 후보군을 토대로 다음 달 중 최종후보자명단을 추릴 예정입니다.
차기 회장 주요 후보로는 함영주 부회장, 지성규 부회장, 박성호 하나은행장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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