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삼성전자, ‘갤럭시 S21 FE’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 승부
[영상] 삼성전자, ‘갤럭시 S21 FE’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 승부
  • 이형선 기자
  • 승인 2022.0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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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중국업체들을 중심으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도 ‘갤럭시S21 팬에디션(FE)’을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습니다. 이형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11일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S21 팬에디션(FE)’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갤럭시S21 팬에디션(FE)’은 삼성전자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마트폰으로,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S21’ 기능 중 갤럭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기능이 대거 탑재됐습니다. 

특히 카메라 전·후면 동시 촬영이 가능한 ‘듀얼 레코딩’(Dual Recording) 기능이 탑재돼 보다 다양한 화면을 담을 수 있습니다. 또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30분 충전으로 하루 종일 고성능 스마트폰 기능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갤럭시S21 팬에디션(FE)’은 중국 시장에도 출시됐습니다. 출고가는 약 86만원 수준으로, 중국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 가격이 90만~100만원대 라는 점을 고려하면, 성능 대비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평갑니다. 

현재 삼성은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오포, 비보 등 중국 브랜드 시장 점유율은 80%가 넘는 반면, 삼성의 점유율은 1%가 채 되지 않는 상황.

이를 위해 삼성은 지난해 12월 ‘중국사업혁신팀’을 신설했습니다. 공급망 관리부터 마케팅까지 사업 전반에 걸친 대수술을 통해 중국 스마트폰 사업을 재도약시키는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인 겁니다. 

삼성이 ‘스마트폰 무덤’이라 불리는 중국 시장에서 ‘갤럭시S21 팬에디션(FE)’의 흥행을 발판 삼아 시장 장악력 확대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이형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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