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원스톱 민원 제공 위해 화도읍 남부출장소 개소
남양주시, 원스톱 민원 제공 위해 화도읍 남부출장소 개소
  • 성은숙 기자
  • 승인 2022.0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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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팍스경제TV 성은숙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3일 정식으로 업무를 시작한 화도읍 남부출장소에 대한 개소식을 13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재 화도읍의 인구수는 약 12만 명으로, 그동안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인해 화도읍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와 거리가 먼 남부 지역(창현리, 녹촌리, 차산리) 주민들을 위한 출장소 신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원스톱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동부출장소 개소(2006년) 이후 16년 만에 남부출장소를 개소하게 됐으며, 접근성 향상 및 대기 시간 단축 등을 통해 행정 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조광한 남앙주시장은 "화도읍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방문 민원인이 많아 그동안 시민들이 불편했을 것"이라며 "이번 남부출장소 개소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더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원 업무를 위해 남부출장소를 방문한 한 지역 주민은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 멀리 있는 남부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으며 적극적으로 애로 사항을 해결해 주신 시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화도읍 남부출장소는 화도농협 녹촌지점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창현리, 녹촌리, 차산리의 3만 7000여 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등록, 전입신고, 가족관계신고 등의 통합민원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의 복지상담 △세무 △민방위 △취학 등의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기관 단체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들이 최소한으로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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